반응형 밸브 달린 포장1 [음식] 커피 | 원두 보관 갓 볶은 커피에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가스가 무게비로 약 2% 들어 있다. 커피콩 내에는 이 가스로 인한 압력이 있으며 그 결과 가스는 로스팅 후 수 주 넘어서까지 천천히 방출된다. 로스팅 후 첫 12시간까지는 내부압 덕택에 산소가 커피콩 구조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그 뒤로는 산화가 진행되면서 묵은내가 나고 향미가 나빠진다. 커피콩의 가스 함량, 내압, 가스가 빠지는 정도는 모두 로스팅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강배전으로 볶으면 가스가 더 많이 발생하고 내부 압력도 커지고 세포 구조 또한 더 팽창하면서 구멍이 많이 생긴다. 이로 인해 가스 방출은 더 빨라지고 로스팅 후 품질 저하도 빨리 일어난다. 나는 원두 커피의 보관 기간을 늘리기 위해 로스팅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강배전.. 2024. 5.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