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지식/경영경제금융투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by 브릭커 2025. 4. 15.
반응형

 한국회계기준원과 국제회계기준도입준비단은 2007년 3월 15일에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회계기준위원회는 국제화회계기준의 내용에 일치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 Korean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을 제정하고 개정하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외감법 시행령 제7조의 2 제1항에 따라 같은 법 적용대상기업 중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권상장법인과 「은행법」에 따른 은행 등을 포함한 금융회사 등의 회계처리에 적용한다. 외감법 적용대상기업 중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기업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한다.

 

 우리나라의 기업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전 세계적인 회계처리기준 단일화 추세에 적극 동참하게 되고, 우리나라 기업의 재무제표와 외국 기업의 재무제표 간의 비교가능성이 높아져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회계투명성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다. 이로써, 국제자본시장에서 자본흐름의 장벽을 제거하고 국제자본시장 참여자가 기업에 대한 투자나 신용 의사결정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사업장이나 우리나라에서 영업하는 외국 기업의 사업장의 재무보고 비용을 감소시킬 것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회계기준위원회가 국제회계기준을 근거로 제정한 회계기준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구성하는 기업회계기준서는 원칙적으로 목적, 적용범위, 회계처리방법, 공시, 부록 등으로 구성된다. 부록은 용어의 정의, 적용보충기준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서문, 결론도출근거, 적용사례, 실무적용지침은 기준서의 일부를 구성하지는 않으나 기준서를 적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지침으로 제시된다. 기준서의 각 문단은 해당 기준서의 목적과 결론도출근거 및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등을 바탕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구성하는 기업회계기준해석서는 기업회계기준서에서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새롭게 인식된 재무보고문제에 대하여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다면 잘못 적용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권위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구성하는 기업회계기준해석서는 참조, 배경, 적용범위, 회계논제, 결론, 시행일, 경과규정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서문, 결론도출근거, 적용사례, 실무적용지침은 해석서의 일부를 구성하지는 않으나 해석서를 적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지침으로 제시된다. 각 기업회계기준해석서는 해당 해석서의 적용범위에 대한 제한규정을 둔다.

반응형

'유용한 지식 > 경영경제금융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부감사제도  (1) 2025.04.15
재무제표  (0) 2025.04.15
기업회계기준 제정  (0) 2025.04.14
회계기준의 형식  (0) 2025.04.14
회계원칙 제정방법  (0)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