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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인식할 때 현재가치로 측정한 자산과 부채는 현금을 수령하거나 지급하는 기간 동안 이자수익과 이자비용을 인식한다. 각 회계기간 별로 인식할 이자수익과 이자비용은 자산과 부채의 기초 장부금액에 유효이자율을 곱하여 계산한다.
각 회계기간 이자수익(비용) = 자산과 부채의 기초 장부금액 x 유효이자율 |
유효이자율법으로 계산된 유효이자와 표시이자의 차액은 자산과 부채의 장부금액에 가감된다. 유효이자와 표시이자의 차액을 상각액이라고 한다. 따라서 특정 시점 자산과 부채의 장부금액은 이전 장부금액에 상각액이 가감되고 수수되는 명목금액만큼 차감되어 결정되는데, 이렇게 결정된 장부금액을 상각후원가라고 한다.
상각후원가는 금융자산이나 금융부채의 최초인식시점의 측정금액에서 상환된 원금을 차감하고, 최초인식금액과 만기금액의 차액에 유효이자율법을 적용하여 계산된 상각누계액을 가감한 금액이다.
기초 장부금액 ± 상각액 - 상환된 원금 = 기말 장부금액(상각후원가) |
최초 인식할 때 현재가치로 측정하는 자산과 부채는 순액으로 표시할 수도 있고, 현재가치할인차금계정을 사용하여 표시할 수도 있다. 현재가치할인차금계정을 사용할 때 자산과 부채는 명목금액으로 푯히한다. 순액으로 표시하는 것과 현재가치할인차금계정을 사용하여 표시하는 것은 회계관습이며, 표시방법에 따라 재무상태와 재무성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산과 부채를 상각후원가로 측정하는 경우 순액으로 분개하는 방법과 총액(현재가치할인차금 계정 등 사용)으로 분개하는 방법이 있다. 두 방법은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다. 회계에서 관습적으로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 한다.
1. 순액으로 분개하는 경우 : 금융리스채권과 금융리스부채, AC금융자산과 FVOCI금융자산으로 분류한 채무상품, 복구충당부채
2. 총액으로 분개하는 경우 : 장기매출채권과 장기매입채무, 장기미수금과 장기미지급금, 사채,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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